中企에 특허기술 무상 이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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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서부발전(주)(사장 김종신)은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(주)에네스코와 산업재산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.

서부발전은 이번 계약에서 자체 보유중인 산업재산권 중 ‘석탄화력 보일러 운전 중 송풍기 구동장치 고장 정비방법’과 ‘보일러 송풍기 구동장치의 고장 진단 시스템’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중소기업인 에네스코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.

이번 계약체결로 중소기업은 이전된 특허기술을 활용한 우수제품 사업화 및 기술력 향상을,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기술력향상에 따른 발전분야 정비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.

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서부발전 김상태 기술전략실장은 “이번 기술이전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”며 “서부발전은 앞으로도 보유 산업재산권의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와 기술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”고 밝혔다.

서부발전은 현재까지 총 15건의 산업재산권을 중소기업에 무상 기술이전을 실시했으며, 앞으로도 보유중인 산업재산권에 대해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실시,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지원하고, 상생의 협력관계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.